| 중국 해외투자 본격화 [2006-02-13]
중국이 본격적인 해외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첨단기술과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를 시작한 중국은 지난해 70억달러(약 7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해외직접투자(FDI)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상무부는 12일 비금융 부문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지난해 69억20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보다 25.8%나 늘어난 규모다. 이들 자금 중 중국 내 자금이 해외에 새로 투자된 액수는 40억7000만달러이며, 해외에서 벌어들여 재투자한 자금은 28억5000만달러였다.상무부는 특히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해외투자를 준비 중인 기업은 1067곳으로, 이들의 해외투자자금은 69억5400만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1000만달러 이상의 직접투자가 이루어진 대상 국가는 30곳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총투자액은 39억1000만달러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곳은 홍콩이며, 그다음은 한국 카이만군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의 순이었다. 홍콩 한국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는 투자액의 60.3%인 24억5300만달러에 달했다.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투자는 2억8000만달러였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11억7800만달러로 29%, 광산투자는 11억6900만달러로 28.78%를 차지했다. |
| 구인구직
뉴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