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룽, "심심해서 자선사업 시작했다" [2005-08-13]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자선사업을 해온 액션스타 청룽(성룡)이 최근 중국 상하이(상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선사업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된 동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중화권 연예인 가운데 가장 열심히 자선사업을 벌여온 청룽은 “영화를 찍는 거 말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청룽 레이싱대회는 원래 자선대회가 아니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자선대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의 그는 전 홍콩인들에게 기부를 호소하고 있는 홍콩 자선사업의 대부로 꼽힌다. 청룽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자선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상하이(상해)를 방문했다. 자선 콘서트에는 평소 청룽과 친분이 두터운 한국의 김희선을 비롯 장바이즈(장백지), 린신루(임심여), 장후이메이(장혜매), 쑤후이룬(소혜윤) 등 홍콩과 대만의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청룽의 친아들인 팡주밍(房祖名)도 게스트로 초대돼 눈길을 끌고있다. 많은 팬들이 청룽부자가 한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으나 청룽은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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