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여자무사로 변신한 윤소이가 중국에서 '한국의 장쯔이'로 인정받았다 [2005-07-01]
 최고의 여자무사로 변신한 윤소이가 중국에서 '한국의 장쯔이'로 인정받았다. 할리우드 최초의 한국영화 투자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사액션 ‘무영검’(영어제목: Shadowless Sword)에서 최고의 여자무사 '연소하' 역할을 맡은 '윤소이'는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해, 현지의 전문 중국 무술팀에게 실력뿐 아니라 프로근성 면에서도 높이 평가받으며 '한국의 장쯔이'로 불리 우고 있다. ‘무영검’은 927년 나라의 멸망 위기, 마지막 왕자(이서진 분)를 구하기 위한 최고의 여자무사(윤소이 분)가 펼치는 숨 막히는 대결과 여정을 그린 서사액션. 남자 주인공이 중심이 되었던 기존 한국 무협 영화와 달리, 여자무사가 주축이 되어 더욱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무영검’에서 여자 무사로 분한 윤소이는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과 류승완 감독마저 인정한 실력파 액션 연기자로 이미 ‘아라한 장풍대작전’을 통해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윤소이는 ‘무영검’에서 더욱 완벽한 액션 씬을 위해 작년 겨울부터 약 5개월 동안 고난도의 액션 훈련을 받았다. 기초 체력훈련을 물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요가뿐 아니라 부드러우면서 강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한 재즈댄스, 리듬체조까지. 본격적인 무술 훈련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태권도'에 비교할 수 있는 중국의 전통 무술 '우슈'도 섭렵했다. 이를 바탕으로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속도에서 나오는 파괴력을 이용하는 방법, 허공에 몸을 날려 돌려차기를 하면서 서너 번 회전하는 방법 등 절제된 가운데서도 파워풀하고 아름다운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소이는 액션 연기 중 부상도 두려워하지 않은 연기 투혼을 발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무영검’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소이는 최근 자신들을 위협하는 암살단에 맞서 2m가 넘는 거대한 '철(鐵)화살'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위험한 장면을 찍다가 일부 화살이 얼굴을 스치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윤소이는 큰 타박상과 함께 입 안이 심하게 찢어지고 얼굴이 퉁퉁 붓는 등 곤혹을 치러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결국 일시 귀국하여 열 바늘 이상을 꿰매는 등 치료를 마친 후 바로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정확성과 순발력을 요하는 검술 액션과 유수 권법을 활용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을 모두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는 윤소이는 현지의 전문 중국 무술팀에게 '한국의 장쯔이'로 불리우며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만큼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올 하반기, ‘무영검’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하는 여배우'로 거듭날 윤소이의 모습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 ‘무영검’은 윤소이, 이서진, 신현준, 이기용 주연으로 현재 촬영이 80% 가량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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