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上海-煙臺 노선을 초저가 항공 운항 시작 [2005-07-15]
중국 민간 항공사인 춘추항공공사(春秋航空公司)가 상하이(上海)-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 노선을 18일부터 초저가 항공 티켓으로 운항하기 시작해 중국 첫 저가항공사로 공식 기록된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춘추항공공사는 이같은 사실을 성명을 통해 발표하고 초저가 티켓과 운항 도중무료 음식과 음료 등을 제공하지 않는 방법으로 고객과 시장을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상하이-옌타이 노선에 에어버스 320기를 투입키로 했으며, 앞으로 수개월 내로 에어버스 320기 2대를 추가 도입해 다른 도시로의 주말 취항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본부를 둔 춘추항공공사는 영어로 Spring Airlines라고 표기하며 중국대형여행사들 중 하나인 춘추관광(春秋旅遊)이 소유하고 있다. 중국 첫 민간항공사인 아오카이항공공사(奧凱航空公司ㆍOkay Airways)는 올해 3월 한국 대항항공의 보잉 737-900기를 임대해 톈진(天津)을 기지로 처녀 비행을 했으나 저가항공사는 아니다. 중국은 현재 웨스턴항공, 유나이티드이글항공, 이스턴 익스프레스 등이 올해 내로 민간항공사가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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