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하이난다오, 눈앞에 펼쳐진 이국 정원 [2005-08-26]
중국 유일의 아열대 기후 지역인 하이난다오는 산호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고급 리조트 그리고 수준급의 골프 코스를 갖춘 천혜의 휴양지다. "동양의 하와이"라는 애칭으로 그 분위기를 짐작이나마 해볼 수 있지만 실제 하이난다오를 방문해본 사람들은 하와이를 능가하는 멋진 풍광에 매료되곤 한다. 정책적으로 개발하는 관광특구답게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와 휴양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원시림과 청정해역이 만들어낸 휴양지 =1988년 4월, 광둥성에서 분리되어 하이난성으로 승격된 후 현재 하이난다오와서사군도, 남사군도, 중사군도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휴양지 하이난다오는 하이난성에 포함된 곳이다. 하이난성은 정부 주도 하에 개발이 된 관광 특구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감시아래 보호되고 있는 바다는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시설의 리조트와골프 코스는 중국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소개하는 데 손색이 없다. 하이난다오의 거의 모든 골프장들은 18홀이 끝난 후 추가 라운드를 해도 그린피가 동일하거나 약간의 요금만 부담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준급 국제 골프장 즐비 =산야 아룡만 국제 리조트 내에 자리한 아룡만CC는 공항에서 30분 남짓이면 도착한다. 페어웨이와 러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이 특징. 하이난다오에서는유일하게 야간 플레이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벙커가 타 골프장에 비해 많은편이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공략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단, 다른 골프장이 추가 라운딩 시 저렴한 요금을 받는데 반해 아룡만CC는 2배의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클럽 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식사가 매우 훌륭해 골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룡만 국립공원 홍시아 옆에 위치한 홍협곡CC는 2004년 1월에 개장한 신흥 골프장. 4, 5, 6번 홀이 커다란 호숫가를 끼고 있으며 현재 산등성이에 클럽하우스를 신축 중에 있다. 한편 강락원CC는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이 있는 유명 골프장. 하이난다오 최초의 온천 골프장으로 라운드 후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18홀 규모로 아웃사이드 9홀은 산, 인사이드 9홀은 호수를 끼고 설계되어 조경에도 꽤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파3의 17번 홀은 아일랜드홀로 모든골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아시아 유일의 링크스 스타일 코스 =보아CC는 산야국제공항에서는 2시간20분이나 떨어져 있지만 성도인 하이커우와는 1시간 거리로 가깝다. 18홀 규모,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링크스 스타일 코스로 이름이 높다. 넓은 페어웨이와 굴곡이 심한 그린, 자연적으로 생성된 해저드 등이 골퍼들이 극복해야 하는 요소들이다. 아룡만CC가 전체적으로는 여성적인 코스라면 보아CC의 코스는 남성적이라는 것이 골퍼들의 평가다. 코스와 페어웨이가 본래 지형을 살려 설계되었고 곳곳에 도전의욕을 자극하는코스들이 많기 때문. 남중국해와 완콴 강이 만나는 모래섬에 위치하고 있어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버금가는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하이난다오 산야까지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비행 소요 시간은 약 4시간30분.
◇상품정보＝VIP여행(www.govip.co.kr)에서 해남도 재취항 기념 골프 상품을출시했다. 남연만, 강락원, 보아CC, 홍협곡CC 등에서 라운드하며 5일(108홀)일정은 649,000원, 5일(90홀) 일정은 699,000원, 6일(108홀)은 599,000원, 6일(144홀) 549,000원이다. 조석식, 그린피, 여행자보험, 현지공항세 등은 포함 사항. 유류할증료, 중국비자발급비는 불포함이다. 6일 일정은 매주 수요일 출발, 5일 일정은 일요일 출발한다. |
| 구인구직
China Golf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