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반도 해양골프장 [2005-10-20]
 해양골프장은 중국 산둥반도 해양시에 자리잡고 있다. 영겁의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야생토기, 양떼, 나무울타리, 황폐한 옛가옥 등이 인상적인 곳이다. 해양골프장은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꾸민 자연적인 코스로 사람들에게 자연으로 돌아온 듯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을 정복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해준다. 시시각각 얼굴을 달리하는 바닷바람이 인상적이고, PGA선수들도 곤혹스러워하는 항아리 벙커가 만만히 볼 수 없게 하며, 무릎을 덮을 정도의 긴 러프에 빠져 고생을 하기는 하지만 해변의 자연경치, 부서지는 파도소리 등이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매력적인 골프코스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앤드루 올드코스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의 골프장으로 ‘동방의 세인트앤드루 올드’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해양골프장은 아시아 제일의 정통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으로 3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누스티 골프장(브리티시오픈을 6번이나 개최했고, 2007년 개최지임)과 유일한 자매결연 골프장으로 선정되는 등 링크스 스타일의 정통성을 인정받은 골프장이다. 초보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지만 자연을 마음껏 느끼려는 골퍼들에게는 인상적인 추억을 남기게 한다. 1박2일 36홀 패키지 49만9천원부터. 2명부터 출발 가능. 문의 (02)3443-3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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