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카자흐스탄서 한류열풍 '선봉' [2005-03-23]
LG전자가 카자흐스탄에서 문화마케팅을 통해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카자흐스탄을 비롯,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돔 키노 극장에서 '한국영화 페스티벌'을 개최, '태극기를 휘날리며' '빈집' '올드보이' '알포인트'등 한국 대표영화를 상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태석원 주카자흐스탄 한국 대사, 보카쉬 갈림 알마티 부시장 등 VIP와 영화 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명이 참석, 한국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으며 `첫사랑`, `초대`, `가을동화` 등 한국드라마 방영을 후원하는 등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왔다.
LG전자 카자흐스탄 최영규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LG전자 브랜드는 물론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라면서 “향후 국민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올해의 제품(Choice of the Year)'에 최고의 가전업체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프로젝션TV, 오디오, DVD, 전자레인지,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모니터 등 22개 제품 중 17개 분야를 석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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