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근로자 평균 연봉 3만위안선 돌파 [2006-03-27]
지난 23일 베이징시 통계국이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만 2808위안에 달하면서 처음으로 3만위안선을 돌파했다.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베이징시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2734위안, 시간당 급여는 16위안이었다. 베이징 근로자의 평균 급여 데이터는 베이징시 소재 사업체(기업, 정부 산하 사업체, 정부기관 포함)가 제공한 자료를 취합하여 이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여기에는 재직자와 비(非)재직자가 모두 포함됐다. 베이징시 통계국 인구취업처 관계자는 “베이징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3만위안선을 넘어섰는데 이 데이터는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베이징시 근로자의 평균급여는 2만8348위안이었고 2003년에는 2만4045위안이었다. 이를 통해 베이징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해마다 4000위안 이상씩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베이징시의 근로자 수가 474만명을 넘어섰는데 그 가운데 재직 중인 근로자가 448만명, 비재직 근로자가 약 26만명이었다. 비재직 근로자에는 퇴직자, 이직자, 휴직자가 포함된다. 노동&사회보장부는 근로자의 월 평균 근무일과 근무시간을 각각 20.92일과 167.4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계산한 결과 근로자의 월 평균 급여는 2734위안, 시간당 급여는 16위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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