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서안, 외국기업의 내륙투자 중점지역으로 급부상 [2006-04-05]
서안(西安)시는 2003년 인텔의 4.5억 달러규모의 투자유치 경쟁에서 성도(成都)에 뒤진 뒤, 다국적기업의 유치기반 조성에 주력하였고, 그 결과 2005년 지멘스, IBM, NEC, 코카콜라등 83개의 기업으로부터 5.7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 해 전년대비 성장률 107%를 기록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서부도시 중 최대규모이며 15개 부 성급도시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이러한 서안의 빠른 성장세는 과거 중국의 주요 중공업(항공산업, 전동기등)산업기지라는 배경을 기초로, 서북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이라는 점과 러시아와 인근 중앙아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이 다른 서부 중점 도시와의 차별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NEC, 암웨이, IBM, ABB, HP 등은 서북지역의 시장을 겨냥 서안지역에 물류기지와 서비스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특히 2004년 마이크로 테크놀러지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후, 하이테크 산업의 이 지역 진출이 매우 뚜렷한데, 실제로 서안 과학기술지역(高新区)의 외국기업 중 90%가 하이테크 산업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향후 이 지역은 유엔의 新실크로드 프로젝트, 실크로드 투자 포럼 등을 통해 국제적지명도 개선과 함께 더 많은 외국자본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 구인구직
뉴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