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 적용 [2006-05-29]
중국 기업들이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건의 회계 실수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집행관인 마빈 청이 경고했다.2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청 집행관은 "새로운 제도 도입 첫 해에는 실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상당수 기업 및 회계 감시인들이 일부 항목을 잘 못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중국 정부는 중국 증시 상장기업들에게 경우 내년 1월1일 부터 IASB 기준에 따른 새로운 회계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ASB 기준이 보다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데다 대출 비용, 소득세 등 몇몇 항목의 회계 처리가 변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가 변형될 전망이다. 그러나 청 집행관은 "이전에 비해 기업 회계 내용에 상당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 회계 처리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계획경제 때 국여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비에트 회계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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