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달 수입관세 인하, 세칙위원회 해당 범위 공표 [2006-06-23]
중국은 7월 1일부터 자동차 등 제품의 수입관세율을 조정하고 해당 협정세율, 특혜세율을 적용키로 하였다. 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는 오늘 이번 관세조정에 포함되는 품목을 공표하였다. 내달부터 중국은 WTO가입양허안에 따라 배기량 1000cc이하인 소형 승용차 등에 대하여 42개 세목의 최혜국 세율을 인하한다. 그 중 소형 승용차, SUV차, 소형 버스 완성차 관련 31개 세목의 세율을 종전의 28%에서 25%로 인하하며 차체, 섀시(chassis), 중저 배기량 자동차 엔진 등 자동차 부품 관련 11개 세목의 세율을 종전의 13.8~16.4%에서 10 %로 인하한다. 중국은 관련 협정에 따라 해당 국가(지역)에 대해 협정세율을 적용한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의 틀을 바탕으로 원산지가 필리핀인 2838개 품목에 대해 해당 협정세율을 적용한다. 또한 원산지가 홍콩인 상품에 대해서는 37개, 원산지가 마카오인 상품에 대해서는 24개 품목에 0% 관세를 적용한다. 트레일러(trailer) 섀시에 설치되는 컴프레서, 베르가모트유 (Bergamot oil) 등이 면세 범위에 포함된다. 아울러 중국은 앙골라 원산지의 일부 품목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한다. 해당 범위는 중국이 베냉 등 아프리카 26개 국가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품목과 동일하다. 또한 중국은 원산지가 예멘, 몰디브, 사모아, 바누아투인 278개 상품에 0% 관세를 적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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