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보다 33.9%가 증가 [2005-04-28]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전년보다 33.9%가 증가했고,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중국 관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여행 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수는 2885만명으로 전년보다 42.7% 늘어나 지난 1983년 해외관광 개방조치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낸 국가는 일본이었고 한국은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인 중국 관광객은 333만명으로 전년대비 13.97% 증가했으며 한국인 중국 관광객은 33.92% 늘어난 284만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와 미국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전년보다 40.94% 늘어난 179만명이 중국 관광에 나섰다. 미국의 경우 130만명이 지난해 중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 16.74%의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관광전문가인 리우 데퀴안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억1000만명으로, 관광수입만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인들의 중국 방문 증가와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이유로 꼽고 있다. |
| 구인구직
재중국한인사회동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