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띠아오만 공주'로 중국팬 사랑 듬뿍 [2006-08-22]
 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로 중국팬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장나라측 관계자는 22일 "'띠아오만 공주'가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소위 '떳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특히 제작사의 경우 현재 60억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띠아오만 공주'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의 집계에서 북경 시청률 1위, 전국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방송국이 280개가 넘고 위성방송만 30개다 보니우리나라와 달리 인기가 있으면 2~3년은 방송이 된다"며 "장나라가 찍은 '띠아오만 공주' 역시 중국 어디를 가든 방송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띠아오만 공주'로 장나라가 제작자나 시청자들에게 흥행배우로 인식됐다"며 "덕분에 한류에 대해 안좋은 여론도 있지만 '띠아오만 공주'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들이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관계자는 "'띠아오만 공주'의 성공으로 현재 '띠아오만 공주' 2를 찍자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모든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겠다며 찍자고 하고 있지만, 속편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띠아오만 공주'는 장나라가 대만의 인기스타 쑤유펑(소유붕)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장나라는 이 작품에서 명나라 공주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공주역을 맡았지만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 등 발랄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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