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역대 최대 규모 무료 공연 [2006-09-07]
 가수 비(본명 정지훈·24)가 역대 최대 규모의 무료공연을 갖는다. 비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에 앞서 10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4만 여명의 팬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펼친다. 비의 투어를 주최하는 스타엠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와 동일한 규모로 진행된다. ‘Rain’s Coming’으로 명명된 비의 월드투어는 새로운 4집 음반 발매에 맞춰 5개월간 진행된다. 미국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일본, 중국,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주요 도시를 돌며 총 35회 공연을 펼친다. 서울 공연은 국내 팬들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아트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입장객은 공연장 곳곳에 비치된 모금함에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지상파 방영 시 ARS 모금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모금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월드투어에서는 기아체험 24시로 잘 알려진 국제 구호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투어의 수익금 일부를 저개발 국가의 아동들을 위한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비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엠 비 월드투어 총괄 이인광 대표는 “서울 무공연은 비가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끊임없이 지지해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공연은 이달 말부터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프로모션을 통한 티켓 무료배포에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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