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칠레산 광산물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2006-09-22]
9월 20일 중국 재정부는 통지를 발표해 올 10월 1일부터 중국-칠레 간 무역관세 인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칠레산 금속광물 등 품목 수입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의 이번 관세 인하에는 △원산지가 칠레인 7391개 관세품목의 상품에 대해 협정세율(conventional tariff ratio) 적용 △그 중 금속/비금속 광물 제품과 대부분의 비철금속 1차생산품 등 2834개 품목에 대해 관세 철폐 △일부 기계직물, 채소 등 1960개 품목 세율 50% 인하 등이 포함된다. 칠레도 △원산지가 중국인 7750개 관세품목에 대해 협정세율을 적용하고 △그 중 채소, 과일 및 대부분의 기계, 전기설비 등 5891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 즉시 관세를 철폐할 것이다. 칠레는 이미 중국의 라틴 아메리카 제3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으며 중국은 칠레의 제2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구리 수입국으로 부상, 매년 중국이 칠레로부터 수입하는 상품 중 90%가 구리와 광석이다. 중국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양국 간 쌍무무역 규모는 53억6500만달러에 달했다. 재정부 신문판공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칠레 양국은 2004년 11월부터 다섯 차례의 FTA 협상을 진행, 2005년 11월 18일에 협정을 체결했다. 관세 인하 조치가 실시되면, 향후 10년 안에 양국 제품 중 97%에 대해 관세가 점진적으로 철폐될 것이다. 중국-칠레 간 쌍무무역에서 칠레는 주로 광산물과 임산물을, 중국은 주로 방직물과 기계설비, 경공업 제품을 수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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