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증치세 환급 정책 일부 수정 [2006-10-09]
중국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철강 및 원자재에 대한 증치세 환급 정책 개정안에 소규모 수정을 가했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주괴 등에는 세금 환급을 적용치 않기로 했으며, 주석 제품에 대한 세금 환급률은 낮췄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14일 발표한 수출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 정책을 일부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세금 환급 대상 목록에 일부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스테인레스와 합금, 주괴(鑄塊)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당초 8%로 공지된 주석 및 주석 관련제품의 세금 환급률은 5%로 수정됐다. 반면 니켈과 포일(foil) 등의 환급률은 13%로 유지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증치세 환급률을 낮췄다. 지난 8월 중국의 무역 흑자는 18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907억7000만달러로 33%나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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