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볜자치주 해외 노무수입 10억달러 돌파 예상 [2006-12-26]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올해 해외 노무수입이 10억달러(약9천286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옌볜자치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천866명의 노무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총 9억5천500만달러(약8천870억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으며, 올 연말까지 총 10억6천만달러(약9천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5년 한해 옌볜자치주가 획득한 해외 노무수입 8억7천600만달러(약8천134억원)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98년 이후 옌볜자치주가 해외 노무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 누계는 45억3천700만달러(약4조2천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옌볜자치주 정부는 "해외 노무수입의 증가는 옌볜주의 대외개방이 올린 가장 주목받는 성과"라며 "해외 파견 노무인력의 체계적 훈련 및 귀환 노무인력의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노무수출을 중점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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