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국장, 국가외환투자공사 연내 설립 예상 [2007-03-14]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이자 국가외환관리국 국장인 후샤오렌은 11일 “국가외환투자공사가 설립될 것이다”며 “하지만 관리대상외환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1조달러에 달하는 외환을 보유한 세계1위의 외환보유국으로 국가외환투자공사는 이 같은 막대한 외환을 운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후샤오렌 국장은 10기전국인민대표대회 5차회의 제3차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총리가 정부공작보고에서 언급한 만큼 올해 내에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행장도 이날 “현재 국무원 부비서장인 러우지웨이가 외환투자공사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투자공사가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규모의 외환을 관리하게 되느냐는 물음에 후 국장은 “회사를 만들고 인력을 선발하고 기구를 설립하는 등의 조치는 조건이 성숙한 다음에나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사항이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공사가 설립되려면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투자방향, 관련조직연계, 전문인력선발 등 현재 외환투자공사설립을 위한 기술적인 과제들이 적지 않다”며 “관리방식에서는 다양한 모델을 참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환투자공사의 회장을 겸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후 국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만큼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며 “하지만 투자공사가 설립된다면 외환을 기반으로 건설되기 때문에새로운 분이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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