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중국 만담 상성(相聲)에 도전한다 [2007-05-29]
 '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에서 또다른 도전을 시도한다.
장나라가 우리의 만담과 비슷한 중국 전통 공연예술인 ‘상성’(相聲)을 배우기 위해 스타배우 궈더강(郭德綱)을 택했다. 상성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궈더강은 지난해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상성의 부활에 불을 지핀 인물이다. 29일 베이징위러신바오(北京娛樂信報)에 따르면, 장나라의 상성 도전은 양국 문화 교류를 다양화하는 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한다. 장나라의 매니저는 “장나라 아버지인 주호성씨가 연극배우 출신”이라며 “드라마 가요 시장 뿐만 아니라 연극 등 다른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나라는 6월 베이징(北京)콘서트 이후 궈더강이 차린 극단 ‘더윈서(德云社)’에서 상성을 배울 계획이다. 이에 궈더강은 “장나라의 중국어 실력으로 상성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유머감각은 ‘더윈서’에 합류하기에 충분하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궈더강은 오는 6월 8~9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장나라 개인콘서트에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궈는 ‘삼국연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를 섞어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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