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스타’ 비, 중국 개런티 1년에 15억원 [2007-06-13]
 '월드스타' 비가 중국에서 1년 개런티 15억원의 대형 CF 홈런을 날렸다.
비는 지난 9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의 대형 제과사 복마식품의 새 케익 브랜드의 CF를 촬영했다. 그동안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인기를 반증하듯 음료 브랜드 펩시콜라와 전자제품 팬택,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 위주로 CF 모델로 활동해왔던 비는 복마식품을 통해 중국의 현지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복마식품의 또 다른 계열 브랜드는 대만 출신의 인기 섹시 여가수 코코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비는 이번 CF로 중화권 톱스타의 자리를 굳히게 됐다.
비의 한 관계자는 "복마식품은 한국의 해태제과나 농심 정도의 유명 스넥 기업이다. 비의 친근한 이미지와 젊은 여성 팬들에게 어필하는 상품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 중화권에서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현지화 전략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맛있는 롤빵을 비와 같이 먹자'는 컨셉트의 촬영이었고 촬영 당일에도 중화권 팬들과 파파라치들이 현장을 알고 몰려들어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는 최근 미국에서 '레인'이라는 가수명 사용에 대한 상표권 소송이 제기돼 15일 예정됐던 하와이 공연을 비롯, 애틀란타와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LA공연을 전면 연기했다. 비는 14일 미국 네바다주 법원의 판결에 따라 '레인'이란 이름으로 하외이 등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지 여부가 결정된다. 비는 내달 3일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독일 현지 첫 촬영을 위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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