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미국과 무역흑자를 즐기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 [2005-05-20]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흑자를 즐기기 위해 환율을 고의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중국외환관리국의 웨이번화 부국장이 말했다.또한 환율변동폭 확대 일정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18일 싱가포르-중국 기업포럼에 참석한 그는 “미 상원의원들은 중국이 대미무역흑자를 취하기 위해 환율을 이용하는 것처럼 비난하지만,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과의 무역수지가 흑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유럽 국가 및 동남아 국가들에 대해서는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오직 미국과 흑자를 남기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가? 게다가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적자인데, 이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주장이다”고 역설했다.그는 미국 경제펀더멘털상의 문제가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집부터 살펴보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그의 발언은, 앞서 중국의 “고도로 왜곡된” 환율제도가 국제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미 재무부 보고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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