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銀, 연변대와 제휴 중국현지 인력양성 [2007-08-27]
중국 현지화 영업 활성화 위해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우리은행이 중국 연변대와 제휴해 현지 금융인력 양성에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27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위치하고 있는 연변대학과 우수학생을 선발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 연변대학생 40명에 대해 학비를 지원하고 학년별로 한국문화체험과 금융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 그리고 국내 및 중국현지법인 각 지점에서 현장경험을 쌓는 등의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정 수료 후에는 중국 현지법인에서 직원으로 채용해 중국 현지 영업 및 소매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으로 활용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 후 진출 예정인 청도, 천진, 남경 및 심양, 하얼빈, 연변 등 동북 3성 지역에 선발 학생들을 집중 기용해 현지화 영업에 견인차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거래 중소기업 CEO 모임인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과 연계해 연변대학에 대학 발전기금과 연변지역 조선족 동포를 후원하기 위한 후원금 미화 3만달러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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