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소형 아파트가 잘 팔린다 [2007-08-28]
 ▲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진타이펑센(金泰先锋)이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부터 베이징시 정부가 '90/70규정(90평방미터 이하의 중·소형 주택이 전체 주택의 70%를 차지 하도록 규제'을 실시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앞으로 대형 주택의 수요가 부족하고 소형 주택 공급이 남아돌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현재 베이징 부동산 시장에서는 소형 주택 공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소형 아파트는 차오양구(朝阳区)에 19개가 분포해 베이징 전체 지역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즉, 차오양구를 비롯한 베이징 동쪽 지역은 시 정부의 부동산 계획이 비교적 잘 진행되고 있어 발전 속도와 발전 정도가 빠른 편.차오양구의 소형아파트는 주로 CBD(비지니스 업무 중심)지역, 바이즈완구(百子湾)와 차오양루(朝阳路)에 집중되어 있는데,이들 지역은 주변 시설이 편리한데 반해 생활비는 적게 드는 편으로 주거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즈완구에 옌하이사이뤄청(沿海赛洛城)의 가구 규모는 주로 60~70평방미터의 1실 형이거나 70~90평방미터의 2실 형이다. 같은 지역의 진타이셴펑(金泰先锋)의 가구 규모는 60평방미터의 1실 형과 86평방미터의 2실 형이 있다.또한 차오양에 위치한 딩푸좡(定福庄)지역은 '제2의 도심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앞으로 교통과 주변 시설이 대폭 계선될 것으로 거주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고층의 소형아파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차오양구 다음으로 소형 주택 공급량이 많은 지역은 하이뎬구(海淀区)과 창핑구(昌平区)로 각각 5개와 4개의 소형 아파트가 거래 중이다.베이징 남쪽은 발전이 비교적 느린 편이지만 지하철 5호선의 개통으로 인해 펑타이구(丰台区)의 부동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의 한 부동산 중계 기구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베이징에서 분양을 시작할 아파트는 약 51개에 달할 것으로 그 중 차오양구에 분포한 아파트는 18개에 달한다. 또한 4환 내의 신 분양 아파트는 감소할 것이며 주로 도심지 바깥쪽, 즉 5환 밖에 아파트 분양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 지역은 여전히 베이징 동쪽이 서쪽보다 많고, 북쪽이 남쪽보다는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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