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 어릴 때 맞고 자라 [2007-09-29]
 2007년 9월23일 판빙빙(范冰冰, 사진)은 리징(李静)이 진행하는 한 TV프로그램에서 2시간 동안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기억들을 털어놨다.
리징(李静): 지금은 어머니랑 사이가 좋지만, 어렸을 때는 어머니의 기대가 커 많이 힘들었다는데?판빙빙(范冰冰): 어머니한테 많이 맞았다. 피아노 배우기 싫다고 떼쓰면 특히 세게 때리셨다. 한번은 옷걸이 5~6개를 한번에 묶어서 때리시다 옷걸이가 부러진 적도 있다.
리징(李静): 어머니께서 피아노로 성공하시길 바라셨는지?
판빙빙(范冰冰): 당시 어머니의 수입이 많지 않으셨는데, 피아노까지 사주셨다. 이루지 못한 예술에 대한 꿈을 나에게 거셨다. 동네에 20여 명의 동갑내기 친구들이 있었다. 모두 밖에서 노는데 나는 집에 갇혀 있었다. 어머니께서 출근하시면 창문으로 빠져나가 놀다가 퇴근하실 때쯤 다시 창문으로 집에 들어가곤 했다.
리징(李静): 어머니께 맞을 때 잘못했다고 인정을 했었는가?
판빙빙(范冰冰): 인정하지 않았다. 맞으면서 운 적도 없다.
리징(李静): 어떤 남자가 좋은가? 특별한 조건이 있는가?
판빙빙(范冰冰): 특별한 조건은 없다. 예술에 관심이 있고,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그런데 어머니는 잘생기고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하신다. 또 금융계통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길 바라신다.
리징(李静): 그럼 빙빙(冰冰)과 사귀려면 먼저 어머니께 허락을 받아야 하는가?
판빙빙(范冰冰): 어머니께서 지금 많이 걱정하신다. 나는 30세가 넘으면 생각해 보겠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신다. 어머니가 같은 연예인이랑 사귀는 걸 반대하셔서 연예인이랑은 사귀기 힘들 것 같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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