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연기자로 中 대륙 진출 [2007-10-08]
 신화의 전진이 연기자로 중국에 본격 발을 내딛는다.전진은 최근 내년 초 중국 관영방송 CCTV에서 방송하는 중국 무협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돼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안방팬들을 만난다. 특히 이 드라마는 CCTV를 통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전파될 계획이어서 배우 전진의 중국 진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드라마 제목은 미정인 상태로 전진은 곧 현지로부터 시높시스 등 드라마와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를 받아본 뒤 본격적인 캐릭터, 연기 수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진은 그동안 MBC 시트콤 ‘논스톱 4’를 비롯해 KBS 2TV ‘구미호외전’, SBS ‘해변으로 가요’ 등 방송 3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나 중국에 배우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진은 지난달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열린 사인회 겸 팬 미팅 자리에서 “무협물에 출연해 무사 역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바람이 현실이 됐다. 중국 측 드라마 관계자는 “전진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기존 모습과는 다른 발전적이고 변화된 연기자 전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의 소속사 관계자도 “조만간 중국 측으로부터 드라마와 관련한 자료를 받아본 뒤 캐릭터 설정, 콘셉트 등 본격 중국 진출을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전진은 올해 말 중국에서 열리는 신화 단독콘서트에 이어 내년 신화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9집 앨범도 준비 중이어서 ‘연기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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