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백두산의 사계에 흠뻑 취하다! [2007-10-11]
 중국 최고 산수화가 정뽀진(鄭伯勁)화백 초청 작품전시회
11일부터 17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서
중국 최고 산수화가의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계명대서 열린다. 계명대 중국학과는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정뽀진(鄭伯勁)화백을 초청해 ‘백두산의 사계’라는 주제의 산수화를 11일부터 17일까지 캠퍼스 내 극재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정 화백은 1950년대 말 중국 북화계열의 당대 최고 화가로 손꼽히고 있는 왕성리에(王盛列)，쑨언통(孫恩同) 화백 등의 문하에 입문해 중국 전통화를 시작했으며, 이후 중국 남화계열의 최고 화가라 할 수 있는 장윈쥔(張文俊)，주앙리징(莊利經), 야밍(亞明) 화백 등의 지도를 받아 중국 남화의 생동감 있고 섬세한 기법, 북화의 웅장하고 장엄한 화풍을 동시에 섭렵한 대표적인 화가다.
정 화백의 작품은 전국 규모 미술대전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중국 미술계 최고 권위지인 미술(美術), 국화가(國畵家), 중국서화보(中國書畵報), 미술대관(美術大觀)등에 수록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중국의 주요일간지와 문화계 인사, 평론가들은 정 화백의 작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 화백은 중국에서 심양서화원(瀋陽書畵院)의 명예원장, 심양시(瀋陽市) 미술협회부회장, 심양시문사관(瀋陽市文史館) 연구위원, 심양시정협위원(瀋陽市政協委員) 등을 역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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