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룡시 룡성진 양봉업 기둥산업으로 부상 [2007-10-17]
화룡시 룡성진에서는 양봉업을 적극 발전시켜 기둥산업으로 육성, 400여세대의 농민들이 그 혜택을 보고있다. 1700여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는 룡성진은 삼림피복률이 75%이상에달하고 있다.특히 피나무자원이 아주 풍부하여 양봉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자원우세를 가지고있다. 이런 우세를 감안한 진지도부에서는 양봉업을 기둥산업의 하나로 확정하고 중점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들은 우선 진에 양봉협회를 세우고 그들을 내세워 양봉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위한 기술지도, 관리방법전수, 질병방역과 치료, 생산물자공급, 제품판매 등 봉사를 까근히 밀고나갔다. 협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양봉호들에 대한 강습을 조직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소조를 무어 서로 기술과 관리경험을 교류하게 했다. 또 양봉생산에서 새로운 문제에 봉착할때마다 제때에 리사회를 소집해 문제해결대책을 연구하고 각 양봉호에 심입해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었다. 하여 기술이 없어 망설이던 농민들도 대담하게 양봉업에 뛰여들었다.
그들은 또 전국적으로 이름이 있는 남경시서강양봉업유한회사와 손잡고 유기꿀생산을 본격적으로 발전시켰다. 피나무유기꿀은 오염이 없어 가격이 일반꿀보다 높았지만 시장에 나가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합작으로 돈을 벌게 된 남경시서강양봉업유한회사에서는 올봄 직접 룡성진을 찾아와 톤당 500원씩 리윤을 반환하여주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합작관계를 돈독히 해나갈것을 약속했다. 지금 이 진의 양봉호들은 금년에 생산한 꿀을 앉은자리에서 킬로그람당 12원이상의 좋은 가격으로 팔고있는데 판로에 아무런 걱정도 없다고 한다.
양봉업이 돈벌이가 되자 양봉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갈수록 늘어나 지금은 이미 360세대로 발전했으며 꿀벌도 7250상자로 늘어났다. 그중 50상자이상의 꿀벌을 치고있는 규모경영호만해도 100여세대에 달하고 있다. 진에서는 금년에 양봉업에서만 400만원의 순수입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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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邊아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