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영화제서 성룡과 김희선이 기자회견을 가져 화제 [2005-05-24]
 영화 "더 미스"의 홍보를 위해 칸 영화제에 참석한 성룡과 김희선이 5월 18일 칸의 마제스틱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한복을 개량한 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김희선은 ‘한국의 미’를 맘껏 뽐내며 주목을 끌었다.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기자회견은 정말 성황리에 진행됐다.아시아의 최고 스타 성룡은 김희선을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정말 프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했다.
"김희선은 촬영을 마치고 실신을 할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녀의 연기에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를 쳐주었다"고 성룡은 말했다.이에 김희선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성룡에게 많은 연기지도뿐만 아니라 인생 사부로서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다"며 "촬영 기간 내내 특별히 더 잘 보살펴 주었고, 위험한 동작이 있는 장면에서는 직접 안전장치를 점검해주는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6개월간 갈고 닦은 중국어를 유감없이 뽐낸 김희선은 . 성룡에게 배운 중국 노래 3곡을 열창했다.촬영중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희선은 "성룡을 쳐다보고 있으면 자꾸 웃음이 나와 NG를 수십번 냈다"고 고백하자 성룡은 "내 얼굴이 그렇게 웃기게 생겼냐"며 화답, 다소 긴장에 찬 기자회견장을 웃음의 바다로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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