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자이거우 관광 비수기 접어들어, 가격하락 [2007-11-30]
24절기 중 하나인 ‘소설(小雪)’이 지난 후 지우자이거우(九寨沟)의 기온이 점점 내려가 추워지면서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11월 24일을 시작으로 청두와 지우자이거우간 비행기 전 노선의 가격이 하락하자 청두(成都)의 많은 여행사들은 청두에서 지우자이거우로 가는 왕복비행 관광상품 가격을 1500위안 밑으로 내렸다.
청두의 한 여행사 직원에 따르면 11월 25일을 시작으로 청두에서 지우자이거우로 가는 단체 항공료가 50% 할인된 값에 팔리고 있다. 11월 16일이 지나면서 항공료 할인이 시작되었고 점점 가격이 하락하여 11월 25일에는 40% 할인에서 50% 할인으로까지 내려간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든 후 청두의 각 여행사들을 통해 지우자이거우로 가는 관광객 수는 성수기 때의 하루 1만 명에서 3000명 정도로 줄었으며 가격도 급격히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우자이거우에서 무니거우(牟尼沟)로 가는 왕복비행 3일 관광의 가격이 1500위안 정도이며 기차여행 4일 관광가격은 500위안 정도로 성수기 때의 반값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관광객이 여행사들의 비수기 관광가격 하락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일부 여행사가 쇼핑 없이 관광만 하는 상품을 추천했는데 연속해서 2번 지우자이거우를 관광할 수 있고 4일 동안 쇼핑으로 낭비하는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관광은 다른 관광보다 300위안 정도가 더 비싸다고 한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비교적 가격이 높은 관광의 가격도 내려가기 시작해 일반 관광가격과 비슷해졌고 관광객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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