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연, 만리장성패션쇼에 국내서 단독 초청돼 [2007-12-06]
 장쯔이, 케이트 보스워스, 전도연 등 전세계 유명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세계 최초로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펼쳐진 세계적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의 화려한 패션쇼 현장에 참석했던 것.
'FENDI on the Great Wall'에서는 1965년부터 펜디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와 펜디 가문의 딸인 실비아 펜디가 직접 디자인한 총 88벌의 화려한 의상이 공개된다.눈부신 조명 아래 화려한 의상을 입은 88명의 모델들과 88m의 만리장성 런웨이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펜디의 2008년 봄여름 패션 경향은 물론 웅장한 만리장성의 매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 날 방송에서는 펜디로부터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눈부신 자태도 공개될 예정.
행사 현장에서 전세계 언론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유명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전도연은 의상은 물론 작은 악세서리와 헤어, 메이크업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그녀는 "칸 이후 이렇게 신경 써서 꾸며본 것은 처음이라서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며 "디자이너와 배우, 모델 등 세계적 유명인들이 모이는 만큼, 그들과 내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도연은 평소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 연출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평소 "심플한 스타일로 귀걸이나 목걸이 등 포인트가 되는 하나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키가 커서 여백이 많으면 뭔가 해줘도 되는데,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동양 사람들은 옷을 입으면 여백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칸의 여왕' 전도연을 비롯해 케이트 보스워스와 장쯔이, 탠디 뉴튼 등 행사에 참석한 전세계의 유명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이 행사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6일 밤 10시 30분 독점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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