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난 싼야, 발리섬 제쳐 [2008-03-04]
 타이완(台湾)의 유명한 평론가 천원시(陈文茜)는 타이완 정치, 상업과 연예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인물로 ‘타이완 연예계의 황후’라고 불리며 그녀의 정확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눈빛, 직설적인 말투에 모두 압도되곤 한다.
처음으로 싼야(三亚)를 방문한 천원시는 4일간의 하이난(海南)을 탐방을 통해 그녀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관광은 싼야의 주된 산업이고 10여 년간의 노력으로 싼야는 중국의 유명 관광브랜드로 우뚝 섰다. 2007년부터 싼야는 관광의 국제화 전략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천원시는 중국 싼야에 대해 “중국 관광산업은 이미 세계 유명 관광명소인 푸켓과 발리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싼야가 정말 푸켓과 발리섬을 넘어섰을까? 관광산업은 하나의 종합적 산업으로 많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화 수준, 언어서비스, 관광객과의 친밀도 등 많은 부분에서 푸켓과 발리섬에 뒤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관광객 수만 살펴봐도 싼야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약 56만 명인데 비해 푸켓과 발리에는 수백만 명이 찾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싼야관광이 ‘아름다운 도약’을 이뤄냈다는 점은 확언할 수 있다.
천원시는 또한 “하이탕완(海棠湾)은 전원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고 해안에 방파제도 설치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이다”라고 말했다. 싼야의 이런 모습이 싼야가 푸켓과 발리를 넘어섰다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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