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첫 내륙핵발전소, 후베이에 건설 [2008-03-06]
 중국광동(广东)핵발전그룹과 후베이성(湖北省) 정부는 3월 4일 베이징에서 후베이 핵발전 개발 협력 항목 협의서에 정식 서명하고 쌍방이 여러 조치를 취해 적극적으로 중국 첫 내륙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중국 핵발전소 건설이 연해 지역에서 내륙 지역으로 확장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광동핵발전그룹 담당자는 3월 4일 국외로부터 들여온 100만 킬로와트급의 핵발전기를 기초로 여러 항목의 중대한 기술 개선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그룹은 이미 중국 핵발전 기술의 자주적 브랜드인 CPR1000를 개발해 놓은 상태이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08년 2월 말까지 중국은 이미 태산(秦山) 1기 핵발전소, 다야완(大亚湾)핵발전소, 링아오(岭澳)핵발전소 1기, 태산 2기 핵발전소, 태산 3기 핵발전소, 톈완(田湾)핵발전소 이렇게 6곳의 핵발전소와 11대의 핵발전기가 건설돼 현재 운행 가동되고 있으며 총 설비용량이 394만8000킬로와트로 중국 전국 핵발전소 총 설비용량의 43.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핵발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핵발전 설비용량을 4000만 킬로와트까지 건설할 예정으로 현재 1800만 킬로와트를 건설 중에 있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중국 링아오핵발전소 2기, 태산 2기 확장건설 공정, 홍엔허(红沿河)핵발전소, 닝더(宁德)핵발전소의 12대 핵발전기가 이미 시공 건설 비준을 얻었으며 총 설비용량이 1224만 킬로와트가 된다. 그 중 중국광동핵발전그룹이 전액 투자와 경영권을 쥐고 건설하는 핵발전기가 10대로 설비용량이 1094만 킬로와트이고 현재 건설 중에 있는 핵발전기 총 설비용량의 89.3%를 차지한다. 이번 핵발전소 건설은 전기와 후기 등 여러 공정으로 나눠져 있으며 건설기간은 4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만일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후베이는 2012년쯤 중국 첫 내륙지역 핵발전소를 보유한 성(省)이 될 것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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