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6대도시 대표부자는 누구? [2008-03-26]
베이징의 리우촨즈(柳传志).
리우촨즈는 40세에 사업을 시작해 20년 만에 성공을 이룬 사업계의 기적적인 인물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적은 단순히 그가 작은 소규모 사업체를 중국 최대의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 시킨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후배 젊은이들에게 남긴 일종의 격려이다. 창업을 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열심히 한다면 리우촨즈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줬다.
상하이 스위주(史玉柱).
스위주는 중국 민영 기업계의 살아있는 화석이다. 2007년 스위주는 후룬(胡润) 100대 갑부 순위에서 인민폐 280억 위안의 개인자산으로 15위에 올랐었다. 이는 스위주가 와신상담한지 몇 년 만에 다시 순위에 오른 것이다. 12년 전 그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대륙 부호 순위에서 8위에 올랐으나 1년 만에 쥐런(巨人)빌딩 수리공사를 하던 중 부도를 냈다. 1997년 초 쥐런빌딩은 계획대로 완공되지 못했고 투자자들은 계속 그에게 찾아와 투자금 회수를 요구했으며 언론들은 집중적으로 이 일을 보도했다. 인민폐 2억5000부채를 지고 스위주는 갑자기 사라졌다. 그는 10년간 몸을 낮추고 보건식품에 매달렸고 그 후 보건식품의 성공 모형을 인터넷 게임 영역으로 확대시켜 적용해 다시금 부호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선전(深圳) 왕스(王石).
20년 간 ‘선전의 명함’으로 불리는 왕스의 이름은 전국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완커(万科)부동산 기업과 같은 대우를 받아왔다. 중국의 부동산 업계에서 왕스와 완커는 하나의 목표이자 신화이다. 그는 2000년부터 점점 언론을 타고 전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CCTV의 개혁개방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20년 20인’ 프로그램과 올해 최고의 경제인에 뽑히면서 왕스의 명성은 부동산 업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아는 유명인이 됐다. 그 후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이 ‘부동산 업계를 이끌어 가는 지휘자적 인물’은 언론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새로운 광고를 찍고 있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니우건성(牛根生).
니우건성은 비록 부호 순위에 오른 적은 없지만 2007년 후룬(胡润)자선가 명단 3위에 올랐다. 그는 약 인민폐 6억5000만 위안의 주식을 85세의 노인 위펑니엔(余彭年)에게 기증했으며 인민폐 10억 위안을 니우멍이(朱孟依)에게 기증했다. 중국 민영사업가 중 그는 별종에 속한다. 또한 기업가 궁극의 정신과 사명감을 찾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1998년 니우건성은 네이멍구(内蒙古) 이리(伊利)그룹에서 생산경영 부총재 직위에까지 올랐다가 중년의 나이에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이리그룹을 떠난 후 후허하오터에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으나 그의 나이를 들은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당신의 나이에 모두 퇴직을 한다”라며 그의 취직을 거절했다. 1999년 니우건성은 자신과 아내가 갖고 있던 이리그룹의 주식을 모두 팔아 멍니우(蒙牛)를 세웠다. 2004년 멍니우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인민폐 13억7400만 홍콩달러를 모집했으며 그 후 멍니우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발전해 중국 민영기업 사상 가장 빨리 발전했다는 신화를 남겼다. 1999년에 세워 8년 만에 전국 유제품 기업 중 111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광저우(广州) 양궈챵(杨国强)
양궈챵의 성공 신화는 중국 부동산업계의 급속한 발전에 의한 것이다. 비구이위엔(碧桂园)은 주식 상장 당일 7.27 홍콩달러로 마감되며 35%가 올랐으며 총 160억 주로 총자산 시가 1163억2000만 홍콩달러로 대륙 제1의 부동산 주가 됐다.
항저우(杭州) 마윈(马云)
2007년 10월 20일 홍콩거래소는 한 아리바바(阿里巴巴)라는 국내 인터넷회사로 인해 혼란스러워졌다. 오전 거래시작 15분만에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홍콩의 많은 인터넷 뱅킹, 증권 거래상, 홍콩증권거래소의 거래 시스템은 몰려든 투자자들로 마비가 됐다. 이에 홍콩거래소는 이런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4억5000만 홍콩달러를 투자해 거래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이 회사의 주식 1억1370만 주가 거래됐으며 그 금액이 15억 달러에서 17억 달러로 올라 2003년 구글(Google)이 기록한 19억 달러를 바짝 뒤쫓았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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