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식당 PC방, 5월부터 금연 [2008-04-02]
2008년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이징시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베이징시 법제판공실 주임 저우지둥(周继东)이 2008년 55개 입법항목 중 올해 안에 15항목을 완성할 계획으로 베이징시는 5월부터 식당, 체육관, PC방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하게 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장소의 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정하기 위한 ‘공공장소 금연 범위 규정’이 베이징시정부 상무위원회를 통과했으며 5월부터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법제판공실 2처 처장 장페이리(张培莉) 역시 이번 금연 규정에서는 1996년에 비해 금연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공원, 놀이동산, 비행기 안, 자동차 안, PC방, 식당, 엘리베이터 안을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규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년 동안 시행했던 ‘톈안먼(天安门) 지구 관리 규정’도 안전 확보라는 명목 아래 올해 수정 작업을 거친 뒤 흉기나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다.그 밖에 ‘중화인민공화국 돌발사건 대응법’방안 시행 초안이 베이징시정부의 동의를 얻었고 올림픽 이전에 공포할 예정이며 공안부처와 소방부처는 이미 지하철과 같이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사건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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