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 매달 30억달러 핫머니 철수중 [2008-04-24]
스위스은행의 아시아태평양지구 수석 경제학자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현재 중국에 유입되는 핫머니가 없을 뿐더러 그와 반대로 월 평균 30억 달러의 자금이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국제적 핫머니가 다량으로 중국에 유입된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에 이에 관한 대책 마련을 종용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되고 있다.
앤더슨은 지난 1~2월 중국 외화보유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이는 국제 핫머니가 다시금 중국으로 다량 유입된 것으로 인한 현상이 아니며 중국 인민은행의 해외투자로 인한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1~2월 월평균 약 600억 달러의 중국 외화보유액이 증가했는데, 그 중 300억 달러는 인민은행의 해외자산으로 얻은 것이며 나머지는 무역흑자 140억 달러, 서비스 거래수익 50억 달러, 이자수익 50억 달러, 외국인 투자상의 직접투자 90억 달러라고 한다.
이를 근거로 추측해 보면 2008년 초 매월 약 30억 달러의 핫머니가 중국을 빠져 나갔다는 결론이 된다. 앤더슨은 “2008년 1~2월 두 달 동안 유로화와 엔화대 달러의 가치 상승으로 얻은 수익과 채권수익이 예상을 넘어섰으며 해외자산으로 인한 중국은행의 수익도 더욱 증가했다”라고 예측했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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