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텐진 고속철, 아시아 최고속도 기록 [2008-04-25]
 23일 오전 베이징 남(南)역 부근의 용딩먼(永定门)철로 다리 위에 시속 350km로 달리는 신형 고속철도가 조용히 멈춰있다.
건설 중인 베이징- 톈진 철도의 11월 10일 톈진(天津)에서 촬영한 모습. 베이징- 톈진 간 철로를 깔기 전 중요한 공사인 보거판(무결점 궤도판) 공사가 최근 완성됐으며 객차 전용선에도 철도판 공사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 베이징- 톈진 고속철도는 총 길이 116.55km로 그 중 113.5km는 수입한 보거판 무결점궤도 시스템을 사용했다.
23일 오후 베이징- 톈진 고속철로에서 신형 고속열차 시험운행을 했다. 최고 속도 300~ 350km까지의 이 실험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50km에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오전 10시반 독일 지멘스(SIEMENS)사에서 나온 기술자는 중국측 기술자와 함께 ‘화합호’ CRH3-001에 올랐다. 중국측 기술자의 말에 의하면 이 외국인 전문가는 기술설비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열차 내의 오락설비 예를 들어 광고설비 등을 검사한다.
4월 14일 시속 350km의 국산 CRH3 ‘화합호’가 완성됐다. 이 열차들은 1개의 일등실, 6개의 2등실과 1개의 식당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의 전체 정원은 557명이다. 처음으로 3대의 열차가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톈진 간을 오고 갈 예정이며 2009년 말 전까지 57대의 열차가 운영에 투입될 것이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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