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역 올림픽 D-100 환영 [2008-05-04]
4월 30일은 베이징올림픽 개막 100일 전으로 베이징은 물론이고 칭다오(青岛), 홍콩, 상하이, 톈진(天津), 션양(沈阳), 친황다오(秦皇岛) 등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6개 도시에서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다.
30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선서동원대회에는 체육계, 학생, 군인, 경찰, 올림픽위원회 직원, 올림픽 지원자, 올림픽 협력업체, 올림픽 지정 병원, 호텔의 대표와 주민대표 등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저녁에는 베이징 노동인민문화궁에서 진행된 올림픽 기념곡 선발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으며 ‘격정에 불을 붙이자, 꿈을 전달하자(点燃激情•传递梦想)’가 성화봉송 주제가로 선정됐고 ‘나는 스타(我是明星)’와 ‘미소 베이징(微笑北京)’이 올림픽 지원자 주제가로 선정됐다.
칭다오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요트 경기장에서 3000여 명이 입을 모아 ‘올림픽 성화가 우리 마음에 점화되다(奥运圣火心中燃烧)’라는 노래를 불렀다.
홍콩에서는 50여 개 학교의 3000명이 넘는 교사와 학생이 완즈(湾仔)운동장에 모여 D-100 카운트다운을 외쳤고 도미노 놀이 이벤트를 진행하여 10만 개의 도미노로 만든‘奥运之城 (올림픽의 도시)’가 큰 인기를 끌었다.
톈진에서는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인허(银河)공원에 모여 ‘건강걷기이벤트’를 벌였다. 사자춤, 용춤, 태극권, 현대무용 등을 공연했고 공연 후 시민들은 시드니올림픽의 경보 금메달리스트 왕리핑(王丽萍)과 행사에 참여한 외국들과 함께 4.5km를 걸었다.
그 밖에 친황다오에서는 성대한 공연을 벌인 후 올림픽에 대한 주민의 마음이 담긴 2008개의 풍선을 하늘에 띄웠고, 션양에서는 올림픽에 관한 도서 읽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상하이에서는 29일 저녁 대규모 경축행사가 열렸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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