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생, 중국애국주의의 전위대 [2008-05-09]
중국에서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개혁개방 후 물질의 풍요함을 누리며 성장한 ‘자아 일대(自我一代)’로 불린다.
그런데 얼마 전 런던과 파리 등지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해외 성화봉송 릴레이가 순조롭지 못했을 때 애국심을 발휘한 중국인들은 다름아닌 ‘1980년대 생’들로 그들은 마치 민족주의 운동을 했던 선열들이 부활한 듯 성화봉송 릴레이를 방해하는 단체들에 강하게 대항했다.
개혁개방 이래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성장했기 때문에 자아가 강한 반면 사회적 책임감은 상대적으로 약하리라 생각됐던 ‘1980년대 생’들의 단결된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다.
영국 내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我爱中国(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영국방송공사(BBC) 앞에서 항의 시위를 했고 중국 내 학생들도 CNN, BBC, 포커스, 더타임지 등 티벳 독립을 옹호하는 매체에 대항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만 빠져들 것이라 생각되던 중국의 ‘1980년대 생’ 젊은이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평등을 추구하며 책임감 있는 자랑스런 중국인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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