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고 타짜, 기술 공개 [2008-05-13]
 사진 : 중국 최고 타짜의 모습.
5월 8일 중국 최고 타짜가 청두(成都)에서 도박기술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도박의 길은 통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최근 인터넷에 자칭 ‘타짜 독신남’인 야안(雅安) 청년 한 명이 인터넷에서 전대미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27세의 미남으로 인터넷에서 대량의 도박기술을 공개했으며 도박왕 정타이순(郑泰顺)에게 도전장을 내 네티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타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도박으로 유명해지고 돈을 벌기도 한 사람이긴 하나 도박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고 항상 삶이 조마조마해 포기를 선택하고 ‘정당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며칠 전 그는 청두에 왔으며 10명의 적수들과 도박기술을 겨룰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고향은 야안으로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났으며 8세 때 어른들이 카드를 하는 것을 보고 규칙도 모르면서 돈을 걸고 하게 됐는데 계속 돈을 잃었으나 잃을수록 도박을 하고 싶어져 해마다 받은 세배돈을 모두 도박에 쏟아 부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는 반 친구들과 포커놀이를 하다가 카드에 표시를 해 돈을 따기 시작했으며 밖으로까지 나가서 도박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외부에 나가서 할 때는 카드에 표시를 해둘 방법이 없어 그는 마술포커를 사서 카드를 바꿔치기해 많은 돈을 벌었다. 그는 야안의 도박시장에서 유명해졌으며 아무도 그와 카드를 하길 원하지 않았다. 그는 대학시절 사귄 여자친구의 무용레슨비 때문에 빌린 고리대금 빚을 갚기 위해 다시 도박판에 뛰어들게 됐다. 한 번은 1만 위안의 돈을 벌었는데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는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도박으로 돈을 벌어 고리대금을 갚아줬으나 여자친구는 결국 그를 떠나버리고 말았다. 그는 충격으로 야안을 떠나 중국 각지를 떠돌게 됐다.
그는 “더 이상 도박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청두에 온 것은 도박술을 사람들에게 보여줘 사람들로 하여금 도박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기 위해서이다. 도박의 길은 결국 통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명의 시민들과 함께 카드를 할 예정이며 사람들에게 그의 도박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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