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 지진 사망자 만여명, 中 전력 구조 [2008-05-14]
13일 16시까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사천 지진으로 이미 1만 2천여 명이 조난했다고 이성운 사천성 부성장이 밝혔다.
사천성 문천현에서 12일 14시 28분에 7.8바르 강진이 발생한 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재해지역 민중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중국 국무원도 원자바오 총리를 지휘로 한 재해구조지휘부를 조직했으며 현재 원자바오 총리는 재해구에서 구조사업을 지도하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13일 사천성 문천현에서 발생한 강진은 특대 자연재해이기에 중국 정부는 재해구 구조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13일 저녁 12시 전까지 재해지역으로 통하는 길을 뚫고 구조작업을 전면적으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보건과 긴급구조, 구원 등 여러분야의 지원력이 사천 지진재해구에 집중되고 있지만 현지 교통과 통신이 중단되고 강우로 인한 열악한 기후로 구원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위성유도시스템에 따르면 사천무장총대 구조팀이 이미 현성에서 40킬로쯤 떨어진 재해구인 문천현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중국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2만여 명이 재해구 구조사업에 동원됐으며 이외 군인 34000명이 재해구로 향하고 있다. 13일 7시 현재, 이번에 재해를 당한 부상자 1800여 명이 구출됐다. 중국 국가관광국에 의하면 재해구에서의 외국인 사상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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