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정부지출 5% 지진 피해복구에 투입 [2008-05-22]
- 약 650억위안 예상
중국 정부가 정부 지출을 줄여 이 자금을 쓰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에 투입키로 했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정부 지출의 5%를 빼내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자금 투입 규모를 상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예산(국방 예산 포함)이 1조3000억위안(1870억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5%는 약 650억위안(93억달러)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업들의 손실 추정치 (670억위안)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피해지역에 160억위안 규모의 구호자금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 중국 재정부는 이 지역에 6억6000만위안을 지원하기도 했다.
원 총리는 "이번 지진이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겠지만, (경제) 펀더멘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피해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는 관측이 우세하다. 쓰촨성은 석탄, 천연가스를 비롯해 일부 농산품 생산지이기는 하지만 산업적인 비중은 낮기 때문이다.
[출처--이데일리 - 1등] |
| 구인구직
China News Brief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