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여성MC, 재해지역 찾고도 비난 직면 [2008-05-29]
 ‘최선전의 모습- 두장옌(都江堰) 기행’이라는 특별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천루위(陈鲁豫)는 5월 16일 재해지역 폐허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기행 중 천루위는 ‘중화자선총회’ 홍보대사의 신분으로 이재민들은 위로하고 구조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 군인, 의료봉사자,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을 만났다. 이 활동 중 천루위의 진행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몇 일간 인터넷에는 많은 네티즌이 천루위의 진행에 대해 비난을 했다. 한 네티즌은 “정말 참을 수 없다. 여행 프로그램인 줄 아는 것 아닌가? 두장옌에 놀러 간 것 같다. 폐허를 10여분 동안 뒤적이다 아이가 쓰던 공책을 발견하자 ‘어머나! 이 아이는 살아 을까 아닐까?’라니…… 눈앞에서 구조대원들은 구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그녀는 옆에서 ‘너무 귀여운 것 같아! 너무너무 귀엽다!’라는 말만 남발하고 있다니 그녀의 행동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는 그냥 촬영하는 시늉만 했다. 몇 장면만 대강 촬영하고 홍콩으로 도망갔을 것이다. 카메라만 이리저리 몇 번 움직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다른 기자들은 모두 그 곳에서 몇 일 밤을 새며 촬영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그녀는 재해지역 변두리에서 몇 분 촬영하고 그냥 돌아갔다. 재해지역이 고속도로 옆의 휴게실인 줄 아는가? 오히려 피해만 주고 온 것 같다. 정말 여행간 줄 아는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도 네티즌들은 “그녀는 사망한 학생의 공책을 내려놓고 손이 더러워 지는 것이 걱정 되는 건지 손에 뭍은 먼지를 털었다. 이런 현장기자가 어디 있는가? 인터뷰 수준도 매우 낮았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억지로 만들어진 말 같았다”, “재해로 무너진 벽 앞에서, 비오 듯한 땀으로 다 젖은 구호대원 앞에서 그녀는 머리에 CHANEL 안경을 꽂고 있다니 이해할 수 없다” 등의 그녀의 언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China Photo & Di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