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촨대지진, 중국지방관리 새 시험대에 [2008-06-03]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넷사이트는 5월 31일 ‘중국지방관리 새 시험대에’라는 제목의 문장을 발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지진발생 후 중국 지방관리들은 주민의 안전 보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등 감동적인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
선위안펑(申媛凤)의 임무는 그녀가 속한 지역주민들을 홍수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이었다. 그녀는 지진발생 전에는 미엔양시(绵阳市)의 한 지역사회 책임자였으며 현재 수천만 개의 천막을 돌아다니며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32세의 마엔췬(马艳群)은 플라스틱의자에 앉아 물의 수위가 올라가는지를 살피고 있다. 그녀는 “현재 간부들은 화장실을 파고 있다. 나는 그들이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8만여 명이 사망하고 실종됐으며 가족과 친척을 잃었고 집을 잃었으며 생계를 잃었다. 지진발생 전 푸청(涪城)구청 노동 통계수치를 집성하는 일을 맡았던 쟈오위안시우(赵元秀)는 “나는 막중한 임무로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매일 아침 8시 기타 직원들과 시정부 앞에 집합해 그날의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그들의 임무는 탕쟈산(唐家山) 언색호의 붕괴위험을 대비해 사람들을 대피하도록 지도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가장 난처한 일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지 답이 안 나올 때라고 말했다.
중앙정부와 기부자들은 수십 억 달러의 지원금과 재건자금을 보내왔으며 이는 지방관리들로 하여금 거액의 자금 유혹을 받게 하면서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만들었다. 청화대학 공공관리대학의 런젠밍(任建明) 교수는 “재해 후 재건은 아마도 지방정부 이미지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부패는 더 쉽게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China Hot Top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