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촨 지식인들, 지진피해 유적 보존해야 [2008-06-03]
 최근 쓰촨(四川) 청두(成都)의 학자 차창핑(査常平), 건축가 리우자쿤(刘家琨), 작가 웨이밍룬(魏明伦) 등은 쓰촨성은 원촨(汶川)편, 베이촨(北川)현, 두장옌(都江堰)을 중심으로 ‘5∙12 원촨 대지진 유적보호계획’을 시행해야 하며 ‘세계 최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지역’을 건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차창핑의 말에 따르면 그들의 계획은 사람들이 이미 제의한바 있는 지진박물관과 기념비 건설을 모두 아우르는 계획으로 지진 핵심수역을 보호하고 6곳의 대 유적지를 만들며 3개의 기념비, 3개의 센터, 2개의 역사 박물관, 봉사자들을 위한 공원 1곳을 만들어 자연과 인문 경관구역인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 구역’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그들은 5∙12 대지진의 원촨 유적지, 베이촨 유적지 등(지진 피해를 입은 도시지역 표본, 농촌지역 표본, 자연표본)을 보호하기 위해 사상자가 가장 많은 원촨, 베이촨, 미엔주 3곳에 기념비를 세우고 다른 지역에 중국 원촨 지진문화연구센터, 5∙12 미엔주 지진문헌센터, 5∙12 두장옌 예술센터, 베이촨 중국지진역사 박물관, 원촨 인류자연재해 역사박물관, 5∙12 더양(德阳) 봉사자 공원 등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방대한 건설 및 보호 계획으로 그들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사회 각계의 기부금으로 이 계획을 완성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이 계획에는 웨이밍룬을 비롯한 주청(朱成), 덩러(邓乐)등의 작가, 학자, 예술가 등이 참여했으며 건축가 리자쿤을 포함해 쓰촨성 박물관 부관장 웨이쉬에펑(魏学峰), 여행계획 전문가 양전즈(杨振之), 장창위(张昌余)교수가 참여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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