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진…88% 사람들의 생활태도 개변 [2008-06-06]
 항주시의 한 신랑과 신부가 결혼식에 참가한 하객들과 함께 자전거에 “의연금상자”를 싣고 서호 주변을 돌면서 지진구제 의연금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의 일부까지 사천 지진재해구에 보냈다.
5월 12일 오후 문천지진이 발생한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졸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활태도가 달라졌을가? 일전 “중국청년보”가 진행한 인터넷조사(4309명 참가)에 따르면 88%의 사람들이 이번 대지진을 통해 자기의 생활을 개변하였고 8.9%의 사람들만이 개변이 없다고 응답했다.
▶ 더 열심히 공부, 생활하련다
조사에 따르면 지진은 대부분 사람들(88%)의 생활태도를 개변시켰고 19.3%의 사람들만이 “개변하지 않으련다”고 답했다.
82.1%의 사람들은 지진후 생명을 귀중히 여기게 되었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업하며 더욱 큰 가치를 창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70.7%의 네티즌들은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베풀 것이라고 답했고 28.5%의 사람들은 “인생이란 고통이고 또 짧은 것인데 이제부터 인생의 쾌락을 누릴 것이다”고 답했다.
▶ 변화된 생활습관
지진은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개변시켰다. 조사에서 61.2%의 네티즌들은 긴급구호 관련 지식을 알고 가정에 상비 긴급구조 도구들을 갖춰 놓겠다고 답했으며 60.3%의 네티즌들은 더욱더 공익행사에 참가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것이라고 답했다. 또 35.3%의 네티즌들은 생활을 검소하게 하고 절약한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답했다.
▶ 친인척 친구들을 더욱 귀중히
지진 후 “귀중히 여기다(珍惜)”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더는 생활이 여의치 못하다고 원망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귀중히 여기고 잘 지내련다”. “우리는 사랑을 더욱 귀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에서 77.9%의 사람들은 “지진 후 친인척,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게 됐다”고 답했고 21.9%의 사람들만이 “이전과 다름없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재난이 닥쳐오자 사람들간의 정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39.4%의 사람들은 평소 “자신의 사업에만 열중하다 보니 친인척과 친구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적었고 동료들과도 실무상의 왕래뿐이였다”고 아쉬워했고 41.4%의 사람들은 “사실 친척 친구들에게 관심은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못했을뿐이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14.6%의 사람들은 “예전에는 사업에만 몰두했지만 이후로는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갖겠다”고 말했다.그리고 54.8%의 네티즌들은 “이후에는 아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도울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한테도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부 응답자들은 “5.12 지진 후 생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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