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상하이와 손잡고 금융중심 도약 계획 [2008-06-16]
한국 금융과 정계 고위층 인사는 6월 13일 ‘중한 포럼’에서 상하이가 언젠가는 세계금융의 중심이 될 것이며 서울도 동아시아의 금융중심이 되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한중 금융협력이 양국 전략협력 관계의 진일보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양국에서 온 400여 명의 정부직원, 경제학자, 기업대표들은 이번 포럼에서 ‘한중 금융정책 방향’, ‘한중 양국경제 협력발전 패턴’ 등을 화제로 광범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한국금융위원회 위원장 전광우는 한중 양국의 산업구조를 서로 보충하는 광범위한 경제와 사회교류를 하고 있으나 금융영역의 교류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중 양국의 자본시장이 상대방에게 더 개방되길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서울시 부시장 노진구는 “상하이가 뉴욕, 런던과 함께 국제금융중심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서울이 동아시아 금융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 상하이와 손을 잡고 양국이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관계를 형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미래자산그룹 회장 박현주는 “중국금융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양국 협력의 공간도 매우 큰 상황이다. 중국이 앞으로 전 세계 10위 안에 드는 금융그룹에 여러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5년 내에 HSBC은행을 뛰어넘는 중국은행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하이시 부시장 투광샤오(屠光绍)는 상하이 국제금융중심 건설의 주요 핵심은 인재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인재는 상하이 국제금융중심 건설의 첫 번째 요소이다. 상하이는 전 세계 금융인재를 끌어들여 금융인재 특히 고급인재의 발전 공간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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