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백만장자, 프랑스보다 많아 [2008-07-05]
미국 금융회사 메릴린치(Merrill Lynch)와 IT 시장조사기관인 캡제미니(Capgemini)가 발표한 2008년 ‘세계 부호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백만장자 수가 프랑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말까지 중국에서 재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사람 수는 41만4900 명이었고 프랑스는 39만4000 명이었다. 고수익자의 수는 미국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일본, 독일과 영국이며 그 뒤를 중국이 바짝 뒤쫓았다.
현재 상황대로 발전해 간다면 중국은 가볍게 영국을 제치고 4위에 오를 것이다.작년 중국의 백만장자 수는 20.3%라는 놀라운 속도로 증가했다. 그러나 영국의 고소득자 수는 49만5000 명으로 단지 2.1% 증가했을 뿐이다. 인도의 고소득자 증가속도도 매우 빠른데 작년은 22.7% 증가했으며 백만장자 수는 총 12만3000 명이었다.
아시아에서의 세력을 강화하고 싶은 개인은행가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스위스 연방은행(UBS)이 부호 고객을 도와 미국의 세금징수를 피하게 해 준 사건이 발견돼 그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계약대상을 찾고 있다.
캡제미니의 한 고급 관리자는 ‘옛 부호’와 ‘신 부호’의 다른 소비습관을 분석했다. 유럽은 ‘옛 부호’의 요새로서 유럽인들은 여윳돈의 22%를 수집에 투자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람들은 여윳돈의 16%를 수집에 사용하고 19%를 액세서리 구입에 쓰며 북미지역 사람들이 액세서리 구입에 쓰는 돈은 단지 11%에 그쳤다. 아시아지역 사람들은 여윳돈의 14%를 온천, 안마 등 건강을 위해 투자하며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은 7%만을 건강에 투자한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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