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 부호 41.5만명, 매년 20%씩 증가 [2008-07-05]
최근 포브스(중문판)지는 처음으로 중국 대륙의 부호들과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전략 포럼’을 마련했다.
포브스(중문판)의 한 관련 인사는 포럼에서 “지난해 이래 중국 증시와 국제자본시장의 기복이 심해 적지 않은 기구 및 개인이 손해를 봤고, 많은 중국 대륙의 기업가와 부호들은 개인 재산 관리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포럼에서 포브스(중문판) 담당자와 중국 대륙의 내실 있는 기업의 대표들, 전문 재테크 관리 기구의 인사들은 현재 중국 대륙에서 성행하는 프라이빗 뱅킹서비스를 분석하고 주식 투자와 부동산 신용대출, 사모투자 등 고급 투자 경로의 수익률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SG)은행 글로벌CEO 동다즈(董达志)는 “중국 대륙의 부호 수는 이미 41만5000명에 달했다. 부호들은 주로 베이징 중심의 환발해지역과 상하이 중심의 장강삼각주와 광저우(广州) 중심의 주강삼각주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부호의 수는 매년 20%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대륙의 부호들을 위한 재산 관리가 시급하고 그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와 관리를 맡아 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유럽 국제공상학원 금융학 부교수 자오신커(赵欣舸)는 “현재 증시 상황이 불안정하므로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해외 투자를 통한 분산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 중국 부동산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화위엔(华远)그룹 총재 런즈창(任志强)과 포브스지의 상하이 지사장 판루셴(范鲁贤) 등이 포럼에 참석해 개인은행과 해외시장 투자 등에 관련해 논의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재테크 경험이 풍부한 외자은행을 포함한 약 10개 상업은행이 대륙에서 재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호들을 위한 프라이빗 뱅킹서비스 허가를 획득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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