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362개 펀드 2분기 손실액 62조원 달해 [2008-07-21]
21일 59개 펀드회사의 362개 펀드에 대한 2008년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분기 펀드 손실액은 인민폐 4138억8400만 위안(QDII펀드 포함)이며 주식의 순위 70.54%까지 하락했다. 손실액 규모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62조원에 달한다. 2분기 말 펀드주식 투지시장 시가는 A주 유통시가의 21.6%를 차지해 1분기 말보다 1.6% 하락했다.
1분기 4.74%가 하락한 후 펀드 재 투자율도 4.14% 줄어 70.54%까지 하락했다. 그 중 주식형 펀드는 72.92%, 혼합평 펀드는 66.89%, 폐쇄형 펀드는 반대로 7.49% 올라 65.07%를 기록했으나 주식에서 펀드의 재투자 비율 중 가장 낮았다. 펀드 유량주들의 순이윤 비율도 1분기 말의 34.75%에서 33.95%로 떨어졌으며 주식 집중도는 46.53%에서 48.13%까지 올랐다. 이는 펀드 자금이 더욱더 우량주에 집중됐음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의 계속되는 하락세의 영향으로 펀드 또한 큰 손실을 입었다. 화폐시장 펀드가 흑자를 유지한 것 외에 기타 형식의 펀드들이 대부분 손실을 입었다.
그 중 주식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의 손실이 가장 심각했다. 각각 인민폐 2964억8100만 위안과 1139억2300만 위안의 손실을 입었으며 QDII펀드도 인민폐 35억3800만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 이와 동시에 2분기 이윤에서 공정가를 제하고 남은 금액은 인민폐 –1363억3000만 위안이었다.
개방형 펀드의 2분기말 총 점유율은 인민페 2조236억6600만 위안이었고 주식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는 각각 인민폐 314억5800만 위안과 152억7600만 위안이었다. 이 두 형식의 펀드는 점유율 가중 평균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9.44%, -17.4%였다. 채권형 펀드와 화폐형 펀드의 분기 말 총 점유율도 하락했다.
부동산, 철강, 기계설비로 대표되는 주기형 업계의 펀드는 2분기 가장 크게 하락한 펀드들이었다. 완커(万科), 바오리디찬(保利地产), 옌타이완화(烟台万华), 탕강(唐钢)의 펀드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는 석탄, 의약, 소매업계 주도 펀드로 인해 대폭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산시메이디엔(西山煤电), 중궈션화(中国神华)등 주식도 펀드의 총애를 받았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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