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자본이 보는 중국증시, 폭락장세가 기회 [2008-07-25]
계속되는 대 폭락 후 일부 외자기관에서는 최근 중국 대륙증시는 이미 투자 흡입력을 갖췄으며 가장 걱정되는 인플레이션 문제도 끝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국제 펀드매니저이자 Templeton자산관리사 Mark Mobius는 대폭하락세 후 중국과 인도 양대 신흥시장 주식은 이미 출중한 투자흡입력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도 이미 중국 석유의 주식을 샀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투자 계획을 재 안배 했다. 인도와 중국 등지의 주식 지수가 이미 많이 하락했다. 이미 중국과 인도 증시의 싼 물건을 사들일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MSCI 신흥시장 지수는 금년 이미 17%하락했다. 7월 16일에는 11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지수의 평균 주가별 수익률은 13배까지 하락해 2006년 7월이래 최저기록을 세웠다. 중국과 인도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성적이 나쁜 10대 증시 중 하나에 속하게 됐다. 세계 88개 주요 주가지수 중 중국 대륙 기준지수는 85위에 기록됐다. 상하이- 선전(深圳) 300지수는 금년 이래 42% 하락했고 Bombay Sensex주가지수는 37% 하락했다.
역대 주가대 수익률을 근거로 계산하면 상하이-선전 지수의 현재 주가대 수익률은 21배로 2년여 동안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이 지수의 주가대 수익률은 53배까지 기록했었다. Bombay Sensex지수 주가대 수익률은 14배로 금년 연초에는 31배였다. 현재 미국 DM 500지수의 주가대 수익률은 22배이다.
Mobius는 그 동안 브라질과 러시아 주식을 주목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이 두 증시가 여전히 에너지와 기타 원자재 값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었기 대문이다. 그는 “브라질과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같은 상황이다. 이 두 국가는 모두 남는 유동성을 갖고 있으나 이는 소비가격을 높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석유사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터키와 남아프리카 증시도 값이 싸다고 말했다. Mobius는 신흥시장의 아버지라 불리며 약 47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신흥시장을 노리고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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